마법사의 약속/카드 스토리 33

[카인] SSR <그는 마치 태양처럼> 뜻밖의 재회

의/오역 有, 개인 백업용이라 후레로 갈겼으니 자세한 건 게임 내 스토리를 읽어주세요. 더보기 1화 사건 해결 후. 검술 시험은 무사히 재개되어, 우리들은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. 눈앞에서는 두 사람의 청년이 검을 겨누고 있다. 둘 다 액터의 친구답게, 경기 전에 우리들과 악수를 나눠준 사람이다. 미틸 : 와! 카인 씨. 방금 동작 보셨나요? 재빠르게 틈을 찾아내서, 멋있어……. 카인 : 아아, 좋은 솜씨야. 깊이 파고들고, 검을 겨누는 끝에 망설임이 없어. 그렇지만……. 현자 : 앗! 조금 자세가 흐트러져서, 반대로 틈을 찔려버렸어요. 카인 : 검술은 밀고 당기기도 중요하니까. 상대방의 버릇은 꿰뚫어 보고 있다는 느낌이지. 평소에도 함께 훈련을 하는 사이고, 강점도 약점도 알고 있는 상대의 틈을 어..

[라스티카] SSR <부디, 꿈의 밤을 함께> 꽃 안개의 유희장에 당신과 ~라스티카에게의 초대장~

의/오역 有, 개인 백업용이라 후레로 갈겼으니 자세한 건 게임 내 스토리를 읽어주세요. 더보기 1화 현자 : 라스티카, 클로에. 어서 오세요. 라스티카 : 현자님, 지금 돌아왔습니다. 클로에 : 다녀왔어―! 하아, 재미있었다. 현자 : 와, 큰 짐이네요! 서쪽 나라에 다녀오신다고 했었죠. 라스티카 : 네, 풍요의 거리까지 무대를 보러 다녀왔어요. 돌아오는 길에 아름다운 과자가게를 발견해서요. 분명 이 박스에……. 어라, 이쪽이었나? 라스티카가 주문을 외우고, 짐을 풀기 시작했다. 찻잔이나 버튼이, 가득 쌓인 짐에서 차례로 튀어 오른다. 현자 : 아하하. 잔뜩 사 오셨네요. 클로에 : 응. 풍요의 거리는 물건의 종류가 다양하니까, 항상 너무 많이 사버려. 자, 라스티카가 사 온 장갑 같은 거라던가. 라스티..

[피가로] SSR <언젠가 정말 좋아하는 이야기로> 그 책에 남긴 모습

의/오역 有, 개인 백업용이라 후레로 갈겼으니 자세한 건 게임 내 스토리를 읽어주세요. 더보기 1화 피가로 : 이야. 왠지 기뻐 보이는 얼굴이네, 현자님. 대체 무슨 책을 읽고 있는 거야? 현자 : 안녕하세요, 피가로. 이건 ‘면영의 서’예요. 무르에게서 건네받은 마법 도구예요. 피가로 : 아아, 그게 소문의 그거구나. 마법을 쓰면, 빈 페이지에 눈앞의 경치를 그려낼 수 있다고 했던가. 모두와의 추억의 장소를 하나씩 기록하고 있다고 들었어. 현자 : 피가로에게도 부탁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요, 어느 장소가 좋을지 고민하고 있어요. 피가로 : 그거라면, 내 진료소에 가는 건 어때? 모두 같이 가서 자고 오자. 현자 : 진료소에서 숙박 모임(お泊り会)이요? 피가로 : 응. 남쪽의 마법사 모두 같이. 마침 일상..

[히스클리프] SSR <언젠가 정말 좋아하는 이야기로> 언젠가 결실을 맺을 그 날을

의/오역 有, 개인 백업용이라 후레로 갈겼으니 자세한 건 게임 내 스토리를 읽어주세요. 더보기 1화 현자 : (……아, 히스) 담화실에 들르자, 시노와 얘기하고 있는 히스클리프를 발견한다. 말을 걸기도 전에, 그는 이쪽을 알아차렸다. 히스클리프 : 현자님, 안녕하세요. 시노 : 오, 현자. 현자 : 안녕하세요, 두 분 모두. 지금 잠깐 괜찮으세요? 어제, 무르에게서 받은 ‘면영(面影)의 서’ 때문에 히스에게 상담할 게 있어서……. 면영의 서란 무르의 창고에서 우연히 찾아낸 마법 도구다. 비어있는 페이지에 마법을 쓰면, 눈앞의 경치를 담는 것이 가능하다. 꽤 희귀한 책인 것 같지만, 아직 쓸 수 있는 페이지가 남아있으니까 라면서, 무르가 내게 양보했던 것이다. 현자 : 그동안 여러분과 갔던 장소를 추억으로..

[라스티카] SSR <나와 꼭 닮은 그를 위해> 한 번뿐인 쇼타임

의/오역 有, 개인 백업용이라 후레로 갈겼으니 자세한 건 게임 내 스토리를 읽어주세요. 더보기 1화 현자 : 기다리셨죠, 오즈. 오즈 : 마법관에서 기다리는 자들을 위한 선물은 사 왔나. 현자 : 네, 덕분에요! 이다음엔 뭘 할까요……. 라스티카 : 어라, 현자님과 오즈 님. 마침 좋을 때에 오셨군요. 지금부터 곧 저 길목에서, 광대의 퍼포먼스가 시작된다고 합니다. 괜찮으시다면, 두 분도 어떠세요? 현자 : 퍼포먼스……! 재미있을 것 같네요, 꼭 가고 싶어요! 오즈는 어떻게 하실래요? 오즈 : ……상관없다. 라스티카 : 다행이네요! 그러면 이쪽으로. 라스티카의 안내로 길거리에 도착하자, 몇몇 광대가 길 위에서 퍼포먼스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. 현자 : 이 분위기, 조금 길거리 라이브랑 닮았을지도……. 라..

[네로] SSR <은에 생명은 머물고> 재회를 믿으며

의/오역 有, 개인 백업용이라 후레로 갈겼으니 자세한 건 게임 내 스토리를 읽어주세요. 더보기 1화 스노우 & 화이트 : 닭아, 이리 오렴~! 현자 : (스노우랑 화이트, 이제 닭과 사이가 좋아진 것 같아. 저렇게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차분해지네) ……어라? 닭 : …………. 현자 : (저 닭……. 계속 구석에 혼자서 있는 것 같은데……) 네로 : 현자 씨도 저 녀석이 신경 쓰이는 거야? 현자 : 네로. 네, 다른 닭들과 비교해서, 왠지 기운이 없는 것 같아서……. 네로 : 먹이를 먹는 모습도 본 적이 없고, 나도 신경 쓰였거든. 점주한테 얘기를 들어보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. ― 점주 : 실은, 저 아이는 항상 붙어 다니며 행동했던 사이 좋은 닭이 있었지만 의 영향으로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. 그..

[네로] SSR <떨어지지 않고 계속 함께> 당신이 바라는 장소에서

의/오역 有, 개인 백업용이라 후레로 갈겼으니 자세한 건 게임 내 스토리를 읽어주세요. 더보기 1화 그것은, 무사히 의뢰를 해결하고, 엘리엇 씨와 안 씨의 재회를 모두가 기뻐한 후의 일이었다. 현자 : (어라……. 네로, 저런 곳에 혼자서 무슨 일이지?) 네로. 뭘 보고 있는 건가요? 네로 : 새의 깃털이야. 너무 예뻐서, 나도 모르게 주워버렸어. 네로가 보여준 것은, 유리 색의 깃털이었다. 자줏빛을 띤 짙은 파란색이 무척 아름답고, 멋진 모양을 하고 있다. 현자 : 와아, 진짜네. 정말 예쁘네요. 도대체 어떤 새의 깃털일까. 네로 : 글쎄, 뭐려나. 아……. 현자 : 바람으로 깃털이……! 브래들리 : ≪アドノポテンスム≫ 나도 모르게 손을 뻗자, 주문이 울렸다. 높이 날아오르던 깃털은, 휘익하고 브래들리..

[히스클리프] SSR <은 세공에 기도를 담아> 평온한 잠을

의/오역 有, 개인 백업용이라 후레로 갈겼으니 자세한 건 게임 내 스토리를 읽어주세요. 더보기 1화 은의 달걀 가게의 의뢰를 받고, 며칠 머물게 된 우리들은 닭을 돌보고 있었다. 현자 : 후우……. 닭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도 이걸로 끝났네요. 히스클리프 : …………. 현자 : 히스? 왜 그러세요? 히스클리프 : 아, 죄송해요 현자님. 오늘 닭들의 상태가, 조금 신경이 쓰여서요. 현자 : 닭들의……? 히스클리프의 말에 나도 양계장의 안을 둘러보았다. 듣고 보니, 그 근처를 걷고 있는 닭들이, 어수선한 듯 연신 날개를 퍼덕이고 있다. 반대쪽의 둥지에는, 많은 닭이 꼼짝도 하지 않고 낮잠을 자고 있었다. 현자 : 정말이네……. 왠지 모두들, 평소와는 분위기가 다르네요. 무슨 일일까……. 오웬의 힘을 빌려서, ..

[브래들리] SSR 말을 조종하는 불렛 <한 사람과 한 마리의 공명>

의/오역 有, 개인 백업용이라 후레로 갈겼으니 자세한 건 게임 내 스토리를 읽어주세요. 더보기 1화 기른 마법사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원했던 물건이 은세공으로 태어나는 특수한 달걀―은의 달걀을 취급하는 가게에 머물던, 어느 날 밤. 나와 시노는 저녁 식사 후의 빈 시간에 닭의 상태를 보러 가기로 했다. 시노 : ……뭐야, 먼저 온 손님이 있는 건가. 브래들리 : 여어, 현자랑 동쪽의 꼬맹이. 현자 : 브래들리도 닭을 보러 온 건가요? 브래들리 : 그런 태평한 짓, 이 몸이 할 리가 없잖아. 할배들이 사면한다고 하니까, 이 커다란 알을 망보러 온 거라고. 계속해서 이상은 없고, 심심해서 죽을 것 같았는데…… 이제부터 조금은 재밌는 걸 볼 수 있겠군. 시노 & 현자 : 재미있는 것? 고개를 갸웃거리는 우리에..

[오웬] SSR <비밀과 수상한 미소> 북쪽 나라로의 초대

의/오역 有, 개인 백업용 자세한 건 게임 내 스토리를 읽어주세요. 오역 지적 달게 받습니다. 더보기 1화 현자 : 오늘 날씨 좋네…… 응? 리케 : 《サンレティア‧エディフ》 ……하아, 잘 되질 않네. 현자 : 리케, 안녕하세요. 마법 연습인가요? 리케 : 현자님. 아니요, 눈을 내리게 하고 싶어서……. 현자 : 눈? 리케 : 네. 북쪽 나라에 그렇게 아름다운 게 존재하다니, 놀랐어요. 그래서 눈을 마법으로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, 좀처럼 잘 되지 않아서……. 현자 : (계속 교단 안에서 살았던 리케가 바깥 세상에 관심을 가져주고 있어. 좀 더, 리케는 여러 가지를 봤으면 좋겠네) 저도 이 세계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에요. 괜찮다면 다음에 여유롭게 아름다운 경치를 함께 찾으러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