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법사의 약속/카드스토리 (파우스트)

[파우스트] R <테스트 전에는 요주의> 졸음이 불러온 진기한 사건

oTaku_enen 2023. 8. 27. 01:05

의/오역 有, 개인 백업용이라 후레로 갈겼으니 자세한 건 게임 내 스토리를 읽어주세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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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자 : 후아암…….

역시 아침까지 하는 임무는 졸리네.

(그렇지만, 무사히 해결되어서 다행이다.

……그리고, 오랜만에 학교의 공기를 느낄 수 있어서, 조금 기뻤네)

 

파우스트 : 현자. 졸린 와중에 미안해.

지금, 잠깐 괜찮아?

 

현자 : 하암…….

뭔가요, 선생님.

 

파우스트 : 하?

 

현자 : 아.

죄, 죄송해요! 멍하니 있다가, 무심코, 저도 모르게!

히, 히스가 부르는 게 옮아버린 걸까.

아하하…….

(실수해 버렸어. 부끄러워……)

 

파우스트 : 아니, 뭐…….

확실히 나는 네 선생님은 아니지만,

일단 동쪽 나라 마법사들의 선생님 역이라는 입장이긴 하니…….

 

현자 : 죄송해요, 신경 쓰이게 해서…….

 

파우스트 : 아무튼, 신경 쓰지 않아도 돼.

임무가 끝난 참이야. 마음도 몸도 지쳐있겠지.

시간을 뺏어서 미안했어.

불러세운 건 이걸 건네주기 위해서야.

 

현자 : 슈가다…….

감사합니다!

 

파우스트 : 그걸 먹고 나면, 얼른 침대에서 쉬도록 해.

 

현자 : 네!

(파우스트는 정말 주변을 잘 보고 있구나.

뭔가 있으면 도와주고, 이렇게 몸까지 챙겨줘서……)

상냥한 선생님이네에…….

 

파우스트 : 또 나를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 같은데…….

그렇게 피로가 쌓여있던 거군.

 

현자 : 핫!?

 

파우스트 : 지금 피가로를 불러올 테니, 방에서 기다려 줘.

 

현자 : 기, 기다려주세요 파우스트.

저는 괜찮으니까……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