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/오역 有, 개인 백업용이라 후레로 갈겼으니 자세한 건 게임 내 스토리를 읽어주세요.
1화
파우스트 : 아직 아무도 없는 건가.
너무 일찍 일어난 것 같군.
일단, 커피라도 내려서…….
오즈 : ………….
파우스트 : 아아, 안녕 오즈.
너도 꽤나 일찍 일어나는군.
공교롭게도 나 말고는, 아직 아무도 일어나지 않았어.
오즈 : 그렇군.
……파우스트. 너는, ‘라디오 체조’라는 것을 알고 있나.
파우스트 : 라디오 체조?
오즈 : 현자의 세계에 있다는 것 같다.
아서가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.
파우스트 : 아아……확실히 어제,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.
몸을 풀거나, 늘리거나 하는 유연 체조를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한댔나.
오즈 : 맞다. 아침에 몸을 움직이면,
기분이 맑아지고, 그 뒤의 행동도 효율이 높아진다고 한다.
파우스트 : 일리가 있군.
계속하면, 체력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되겠지.
아이들에게 적합할지도 모르겠군.
모처럼 합숙을 왔고, 아침을 먹기 전에 해보겠어?
2화
오즈 : 마법사여도, 체력을 기를 필요가 있나?
파우스트 : 마법을 쓰면, 대부분의 일을 해낼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,
몸은 자본이니까.
실제로, 카인이나 시노나, 레노도 몸을 쓰고 싶어 하잖아.
그게 자신의 기질에 맞는 거겠지만.
오즈 : 내게는 필요 없다.
현자의 지시를 받고, 관심이 있는 자들만 하면 된다.
파우스트 : 뭐, 그렇겠지만…….
당신은 지금, 재액의 상처의 영향으로, 밤에는 마법을 쓸 수 없잖아.
억지로 하라고는 하지 않겠지만,
몸을 단련해 두면, 물리 공격을 가할 때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해.
오즈 : ………….
―
파우스트 : 오즈, 좀 더 허리를 굽혀.
오즈 : 이 이상으로는 굽혀지지 않는다.
파우스트 : 앞으로 조금만 더 하면 돼. 적어도, 발끝에 손이 닿을 정도는…….
오즈 : 읏, 아파…….
파우스트 : 윽, 미안!
그렇지만, 조금 더 안 되겠어?
이런 느낌으로, 등 쪽도 펴서…….
미틸 : 하아암, 좋은 아침이에…….
……어라, 오즈님, 파우스트 씨? 두 분이 뭘 하고 계신 건가요?
오즈 : 아니…….
파우스트 : 이건, 그…….
하아, 이야기가 까다로워졌군.
효율 높게 배울 수 있도록
현자 : 파우스트, 동심의 집에서는 여러 가지로 지도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.
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, 모두 함께 몸을 움직이는 건 즐거웠네요.
파우스트 : 뭐, 가끔씩은 말이지.
몸을 생각처럼 움직일 수 없는 자도 있던 것 같지만…….
현자 : 아하하. 하지만 건강한 습관이고, 계속할 수 있다면 이상적이네요.
다른 마법사 여러분께 얘기하면 흥미를 가지시는 분도 있었고,
다같이 해보는 건 어떨까요?
파우스트 : 어린 마법사들은 찬성할 것 같지만…….
서쪽이나 북쪽 녀석들에게 시키면,
좋은 일이 되지는 않을 것 같지 않나?
아침부터 불꽃을 쏘아 올리거나, 합창이 시작되거나…….
안뜰이 푹 파이거나 하는 광경이 눈에 선해.
현자 : 화, 확실히 그렇네요. 조금 자극적인 아침이 될지도……?
파우스트 : 아아.
어떻게 해서든 하겠다면, 나는 끌어들이지 마…….
……아니, 그래도, 수업 전에 하는 건 좋을지도 몰라.
머리가 맑아지면, 배우는 데 집중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.
현자 : 그거 좋네요! 나도 참가할까.
파우스트의 수업은 도움이 되고 재미있으니까,
잘 준비해서 도전해 보고 싶어요.
파우스트 : 그래. 그럼, 그 상태로, 네로나 시노를 이끌어줘.
그 두 사람도, 네가 하는 말이라면 들을 테니까.
현자 : 그럴까요? 그래도, 모두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,
말해볼게요!
'마법사의 약속 > 카드스토리 (파우스트)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파우스트] R <꿰뚫은 것은> 검술사 파우스트 선생님 (0) | 2023.08.27 |
---|---|
[파우스트] SR <뷔페는 화목하게> 그리운 맛 (0) | 2023.08.27 |
[파우스트] SR <선생님의 어이없는 표정> 동쪽 선생님의 가르침 (0) | 2023.08.13 |
[파우스트] SR <가르친 학생을 위해> 선생님의 근심거리 (0) | 2023.07.08 |
[파우스트] R <고양이파의 고집> 탄자쿠를 걸지 않아도 (0) | 2023.07.08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