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법사의 약속/카드스토리 (파우스트)

[파우스트] SR <하기강습 특별수업?> 체력 기르기의 일환

oTaku_enen 2023. 8. 26. 00:50

의/오역 有, 개인 백업용이라 후레로 갈겼으니 자세한 건 게임 내 스토리를 읽어주세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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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화

 

파우스트 : 아직 아무도 없는 건가.

너무 일찍 일어난 것 같군.

일단, 커피라도 내려서…….

 

오즈 : ………….

 

파우스트 : 아아, 안녕 오즈.

너도 꽤나 일찍 일어나는군.

공교롭게도 나 말고는, 아직 아무도 일어나지 않았어.

 

오즈 : 그렇군.

……파우스트. 너는, ‘라디오 체조’라는 것을 알고 있나.

 

파우스트 : 라디오 체조?

 

오즈 : 현자의 세계에 있다는 것 같다.

아서가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.

 

파우스트 : 아아……확실히 어제,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.

몸을 풀거나, 늘리거나 하는 유연 체조를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한댔나.

 

오즈 : 맞다. 아침에 몸을 움직이면,

기분이 맑아지고, 그 뒤의 행동도 효율이 높아진다고 한다.

 

파우스트 : 일리가 있군.

계속하면, 체력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되겠지.

아이들에게 적합할지도 모르겠군.

모처럼 합숙을 왔고, 아침을 먹기 전에 해보겠어?

 

2화

 

오즈 : 마법사여도, 체력을 기를 필요가 있나?

 

파우스트 : 마법을 쓰면, 대부분의 일을 해낼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,

몸은 자본이니까.

실제로, 카인이나 시노나, 레노도 몸을 쓰고 싶어 하잖아.

그게 자신의 기질에 맞는 거겠지만.

 

오즈 : 내게는 필요 없다.

현자의 지시를 받고, 관심이 있는 자들만 하면 된다.

 

파우스트 : 뭐, 그렇겠지만…….

당신은 지금, 재액의 상처의 영향으로, 밤에는 마법을 쓸 수 없잖아.

억지로 하라고는 하지 않겠지만,

몸을 단련해 두면, 물리 공격을 가할 때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해.

 

오즈 : ………….

 

 

파우스트 : 오즈, 좀 더 허리를 굽혀.

 

오즈 : 이 이상으로는 굽혀지지 않는다.

 

파우스트 : 앞으로 조금만 더 하면 돼. 적어도, 발끝에 손이 닿을 정도는…….

 

오즈 : 읏, 아파…….

 

파우스트 : 윽, 미안!

그렇지만, 조금 더 안 되겠어?

이런 느낌으로, 등 쪽도 펴서…….

 

미틸 : 하아암, 좋은 아침이에…….

……어라, 오즈님, 파우스트 씨? 두 분이 뭘 하고 계신 건가요?

 

오즈 : 아니…….

 

파우스트 : 이건, 그…….

하아, 이야기가 까다로워졌군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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효율 높게 배울 수 있도록

 

현자 : 파우스트, 동심의 집에서는 여러 가지로 지도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.

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, 모두 함께 몸을 움직이는 건 즐거웠네요.

 

파우스트 : 뭐, 가끔씩은 말이지.

몸을 생각처럼 움직일 수 없는 자도 있던 것 같지만…….

 

현자 : 아하하. 하지만 건강한 습관이고, 계속할 수 있다면 이상적이네요.

다른 마법사 여러분께 얘기하면 흥미를 가지시는 분도 있었고,

다같이 해보는 건 어떨까요?

 

파우스트 : 어린 마법사들은 찬성할 것 같지만…….

서쪽이나 북쪽 녀석들에게 시키면,

좋은 일이 되지는 않을 것 같지 않나?

아침부터 불꽃을 쏘아 올리거나, 합창이 시작되거나…….

안뜰이 푹 파이거나 하는 광경이 눈에 선해.

 

현자 : 화, 확실히 그렇네요. 조금 자극적인 아침이 될지도……?

 

파우스트 : 아아.

어떻게 해서든 하겠다면, 나는 끌어들이지 마…….

……아니, 그래도, 수업 전에 하는 건 좋을지도 몰라.

머리가 맑아지면, 배우는 데 집중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.

 

현자 : 그거 좋네요! 나도 참가할까.

파우스트의 수업은 도움이 되고 재미있으니까,

잘 준비해서 도전해 보고 싶어요.

 

파우스트 : 그래. 그럼, 그 상태로, 네로나 시노를 이끌어줘.

그 두 사람도, 네가 하는 말이라면 들을 테니까.

 

현자 : 그럴까요? 그래도, 모두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,

말해볼게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