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/오역 有, 개인 백업용이라 후레로 갈겼으니 자세한 건 게임 내 스토리를 읽어주세요.
더보기
조금 전까지 나는 담화실에서,
칠석에 관심을 보이는 마법사들에게,
탄자쿠에 소원을 적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다.
현자 : (스노우도 화이트도 무척 즐거워 보였어.
모처럼이니까, 아직 탄자쿠를 적지 않은 마법사들에게도 말하러 가자)
나도 나중에 소원을 적어둘까.
귀여운 고양이를 느긋하게 바라보고 싶다거나.
아니, 좀 더 제대로 현자다운 소원을 생각해 보는 편이…….
파우스트 : ………….
현자 : (어라, 파우스트다. 이런 시간에 밖에 있다니 신기하네)
파우스트! 저기, 지금 다 같이 탄자쿠에 소원을 적고 있는데요,
괜찮으시다면 같이 적지 않을래요?
파우스트 : 조용히.
현자 : 엣.
파우스트 : 네가 지금 당장 입을 다무는 게, 내 소원이야.
현자 : 죄송해요, 시끄럽게 해서…….
파우스트 : 아…… 아니.
조용히 할 수 있다면, 이쪽으로 와도 괜찮아.
현자 : (화내고 있는 게 아닌가……. 그렇지만, 왜 작은 목소리로?)
고양이 : 쿨……쿨…….
현자 : 아……! 고양이가 자고 있었군요. 귀여워라.
파우스트 : 쉬잇.
현자 : 죄, 죄송해요…….
(이 고양이, 배를 보이면서 자고 있어…….
파우스트가 상냥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,
안심하고 있구나.
그건 그렇고, 탄자쿠를 적기 전에 소원이 이뤄지다니……)
………….
아하핫.
파우스트 : 어이, 조용히 하라고 했잖아.
현자 : 죄송해요, 무심코……!
'마법사의 약속 > 카드스토리 (파우스트)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파우스트] SR <선생님의 어이없는 표정> 동쪽 선생님의 가르침 (0) | 2023.08.13 |
---|---|
[파우스트] SR <가르친 학생을 위해> 선생님의 근심거리 (0) | 2023.07.08 |
[파우스트] SR<일찍이 품었던 희망> 의욕을 이끌어내는 법 (0) | 2023.06.11 |
[파우스트] SR <예상 외의 도움> 그녀석의 친척 (0) | 2023.06.11 |
[파우스트] SSR <그것은 감미롭고 씁쓸한> 당신에게 감사와 친애를 (0) | 2023.05.29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