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법사의 약속/카드스토리 (클로에)

[클로에] SR <두근두근 방 방문> 미인 레시피

oTaku_enen 2022. 9. 18. 01:03

의/오역 有, 개인 백업용이라 후레로 갈겼으니 자세한 건 게임 내 스토리를 읽어주세요.

오역 지적 달게 받습니다.

 

 

더보기

 

1화

 

클로에 : 대단하네에…….

결혼식이란 건 이렇게 떠들썩하구나.

도시 전체가 축하하고 있다는 느낌.

 

피가로 : 영주 아들의 결혼식이니까.

 

루틸 : 회장의 장식도 정말 멋지네요.

어딜 봐도 꽃이 가득해서…….

……어머, 미스라 씨!

 

피가로 : 장식된 꽃을 빤히 보고 있고…….

혹시,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.

 

루틸 : 그래도, 모처럼 축하의 요리도 있는데…….

저, 잠깐 갔다 올게요!

 

클로에 : 앗, 가버렸다…….

 

클로에 & 피가로 : ………….

 

클로에 : (피가로와 둘만이라니, 조금 드문 일이네.

왠지 긴장돼)

 

(바람 소리)

 

피가로 : 어이쿠…….

 

클로에 : 와, 엄청난 바람……!

아, 피가로. 머리가…….

 

피가로 : 하하, 엉망진창이 되어버렸네.

 

클로에 : (피가로의 머리, 내가 고쳐줘도 되는 걸까.

그렇지만, 쓸데없는 참견일지도 모르고……)

 

피가로 : ………….

클로에. 혹시 괜찮으면,

이 머리 좀 정돈시켜주지 않을래?

 

클로에 : 에……, 괜찮아?

나는 기쁘지만, 피가로라면 마법으로 깔끔하게 할 수 있잖아?

 

피가로 : 너니까 부탁하고 싶은 거야.

스스로 원래대로 돌리는 건 할 수 있지만, 클로에처럼 잘할 순 없으니까.

봐, 오늘의 의상도 그래.

전체 라인이 깔끔해서 인상이 좋아.

파란 장식의 색이 산뜻해서, 나를 친근한 신사로 만들어주고 있잖아?

 

클로에 : 에헤헤……. 고마워, 무척 기뻐!

더 멋지게 해줄 테니까, 나한테 맡겨줘!

 

2화

 

클로에 : 헤어스타일에 희망 사항은 있어?

어떤 식으로 했으면 좋겠는지, 사양 없이 말해줘.

 

피가로 : 그렇네, 상냥하고 성실해 보이는 느낌이 좋아.

앗, 그래도 오늘의 의상에 맞춰서, 멋진 요소도 욕심이 나는걸.

 

클로에 : 욕심이 아니야!

피가로는 그대로도 성실하고, 상냥하고, 멋진걸.

 

피가로 : 하하, 기쁜 말을 해주네.

 

클로에 : 정말이야.

그러니까, 나는 그 매력이 좀 더 전해지도록 열심히 할게!

《スイスピシポ・ヴォイティンゴーク》

 

피가로 : ……어라, 좋은 향기가 나.

혹시, 향수도 뿌려준 거야?

 

클로에 : 응. 요전에, 라스티카랑 시장에 갔을 때,

향기에 반해서 사버렸던 거야.

뿌렸을 때는 부드러운 향이지만, 나중에는 어른스러운 향으로 변해가는 게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서.

 

피가로 : 헤에. 확실히 부드러운 느낌이 나네.

 

클로에 : 그렇지?

이 향수 말이야, 사랑의 기쁨도 아픔도 알고 있는

어른 남성을 테마로 하고 있다고 해.

그 여러 가지 경험을 한 상냥한 어른이라는 느낌이

굉장히 피가로 같아서 뿌려버렸어.

 

피가로 : 고마워. 네 덕에 미남의 완성이야.

혹시 이 다음에, 누군가를 농락(篭絡)하고 싶어지면,

클로에에게 부탁하면 딱이겠는걸.

 

클로에 : 농락……? 으음, 응.

피가로가 의지해준다니 기뻐.

앞으로도, 더욱더 모두의 매력이 전해지도록 노력할게!

 

 

더보기

 

당신에게 어울리는 향을

 

현자 : 어라, 클로에. 왠지 좋은 향기가 나네요.

 

클로에 : 눈치챘어? 실은, 향수를 뿌렸어.

이거, 라스티카가 골라준 거야.

어제 둘이서 시장에 갔는데,

서로에게 어울리는 향을 찾아서 서로 주고받자고 했거든.

 

현자 : 와아, 멋지네요!

이 신선하고 조금 달콤한 향,

무척 클로에에게 잘 어울려요.

 

클로에 : 고마워! 기뻐.

라스티카도 들으면 기뻐할 거야.

 

현자 : 클로에는 어떤 향을 골라주었나요?

 

클로에 : 오후의 다과회가 테마인 향수로 했어!

양지 같은 부드러운 향이랑, 화려하고 품위 있는 느낌이 무척 라스티카 같아서.

라스티카가 마음에 들어 해줘서, 바로 오늘 뿌려줬으니까

만나면 어떤 향인지 확인할 수 있을 거야.

 

현자 : 그렇군요! 라스티카와 만나는 게 기대되네요.

그럼, 혹시 저에게 향수를 골라준다고 하면,

어떤 걸 골라주실 건가요?

 

클로에 : 현자님이랑? 그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!

그렇네……, 현자님이라면 투명감이 있는 향이 어울릴 것 같으니까,

그런 향수를 고르고 싶네.

맑고 부드러운 느낌이 좋을 것 같아.

분명, 현자님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줄 거야.

 

현자 : 가, 감사합니다. 왠지, 쑥스럽네요…….

 

 클로에 : 에헤헤…….

있지, 현자님. 혹시 향수에 관심이 있다면,

다음에 같이 보러 가지 않을래?

여러 향을 시험해보고,  마음에 드는 향수를 찾아보자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