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법사의 약속/카드스토리 (클로에)

[클로에] SR <친구를 만나러> 네가 히어로!

oTaku_enen 2022. 9. 16. 00:05

의/오역 有, 개인 백업용이라 후레로 갈겼으니 자세한 건 게임 내 스토리를 읽어주세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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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화

 

클로에 : '……부디 그대로. 나도, 당신과 즐거운 밤을

여기서 끝내고 싶지 않으니까요.'

 

히스클리프 : 주인공이 적의 등에 총구를 겨누며 하는 대사네.

그거, 멋있었지.

 

클로에 : 그렇지! 하~, 몇 번을 봐도 최고야!

오늘의 상영도 굉장히 흥분했어.

특히 극비 군사 공장에 잠입하는 장면!

엄청 조마조마하지 않았어?

항상 손에 땀을 쥐게 해!

 

히스클리프 : 아하하, 알 것 같아.

클로에는 정말 그 영화를 좋아하는구나.

 

클로에 : 응, 정말 좋아해!

나중에 내가 옷을 만들 테니까,

그 장면의 코스프레를 하고 놀자.

 

히스클리프 : 코, 코스프레?

 

클로에 : 응! 히스는 어른 같고, 신비한 느낌이니까

분명 주인공 역이 어울릴 거야.

 

히스클리프 :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지만, 코스프레인가…….

조금 부담이 클지도…….

그래도, 클로에가 만든 옷이라면 입고 싶네.

 

클로에 : 정말!? 기쁜걸.

그렇지만, 무리는 하지 말아 줘……응?

 

잡지의 사진작가 : 여어, 안녕.

나, 잡지의 사진사를 하고 있는데. 너, 잠깐 괜찮니?

 

히스클리프 : 아……, 네. 안녕하세요.

 

잡지의 사진작가 : 다음에 게재할 스트리트 스냅을 찍고 있어서 말이야.

괜찮다면 너랑, 옆에 있는 그의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?

 

클로에 : 우리가 스트리트 스냅? 잡지에 실린다니, 왠지 멋진걸.

 

히스클리프 : 으음, 나는 이런 건 조금…….

클로에, 혹시 흥미가 있으면, 나는 신경 쓰지 말고 찍어달라고 해도 돼.

 

클로에 : 엣, 그래?

그래도 히스가 찍히지 않는다면, 나도 괜찮아.

모처럼이라면, 같이 찍고 싶은걸.

 

잡지의 사진작가 : 에엣! 그런, 아까워……!

 

히스클리프 : 아니…….

 

클로에 : ………….

 

2화

 

잡지의 사진작가 : 괜찮아, 이상하게 찍거나 하지 않으니까.

이래봬도 솜씨는 좋아.

 

히스클리프 : ……아뇨, 저는…….

 

클로에 : …………. 미안해. 역시, 사진은 거절할게.

 

히스클리프 : 클로에?

 

클로에 : 가자, 히스.

 

잡지의 사진작가 : 앗……!

 

클로에 : ……도착했어! 여기까지 오면 분명 괜찮을 거야!

정말 일에 열심인 사람이었네.

히스, 계속 달려서 힘들진 않았어?

 

히스클리프 : 하아……. 응, 괜찮아.

그건 그렇고, 클로에는 길을 잘 알고 있구나.

방금 뒷골목이나 저런 좁은 길, 처음으로 가봤어.

 

클로에 : 라스티카가 길을 자주 잃으니까,

지도랑 길 안내 기능을 설치해 놓았어.

설마 나도 이런 식으로 도움이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네.

 

히스클리프 : 아하하. 그 덕분에 정말 도움이 됐어.

고마워.

그리고 조금 전의 클로에, 그 영화의 주인공 같았어.

그, 여러 길을 달려서 군사 공장을 탈출하는 장면.

 

클로에 : 엣, 정말? 진짜로 기뻐!

그래도, 나는 히스가 더 주인공에 어울린다고 생각해.

코스프레하게 되면, 같이 나란히 서서 스파이 포즈를 정하자!

기념으로 사진도 찍어달라고 하자, 히스!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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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할 놀이

 

클로에 : 엣헴. 거기에 있는 것은 현자인가.

그 넘치는 매력, 나의 캔버스에 그려 보이도록 하지.

 

현자 : 와앗, 무슨 일인가요?

오늘은 평소랑은 다른 느낌이네요.

 

클로에 : 에헤헤. 놀랐어?

지금 말이야, 서쪽의 마법사 모두와 궁중 놀이를 하고 있어.

 

현자 : 궁중 놀이?

 

클로에 : 응. 저번에 다 같이 봤던 무대가 궁궐이었는데,

나오는 사람들이 매력적이고 정말 재미있었어.

그래서, 오늘은 그때 마음에 들었던 역할이 되어서 지내보기로 한 거야.

 

현자 : 헤에, 재미있을 것 같네요!

클로에는 무슨 역할을 하고 있는 건가요?

아까의 느낌으로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인 것 같았는데…….

 

클로에 : 나는 궁중 화가 역할!

궁궐의 멋진 곳을 캔버스에 그려가는 거야.

참고로 라스티카는 쥐를 쫓아가는 부엌의 고양이고…….

샤일록은 이제 곧 고향으로 돌아가는 외국의 사자의 부인에게

금단의 사랑에 빠진 재상!

무르는, 궁궐에 있는 모든 사람의 이야기를 볼 수 있으니까 라면서,

샹들리에가 되었어. 재미있지!

 

현자 : 모, 모두 무척 개성적이네요……!

역시 서쪽의 마법사 여러분이에요…….

클로에는 그 외에도 흥미가 있거나,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나요?

 

클로에 : 그 외에? 으음, 고민되네.

카인처럼 큰 검을 능숙하게 다루는 기사라던가,

멋있으니까 한번 해보고 싶을지도.

브래들리 같은 도적단의 두목도,

스스로와는 전혀 다른 타입이라 재미있을 것 같아!

 

현자 : 아하하, 알 것 같아요.

두 사람 다, 클로에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사람들이죠.

 

클로에 : 응! 맞다. 모처럼이니까,

의상이나 도구도 준비해볼까.

그편이 본격적이어서 좋지.

 

현자 : 멋지다고 생각해요!

저도 꼭, 기사나 도적단의 두목이 된 클로에를 보고 싶어요.

그때는 알려주세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