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법사의 약속/카드스토리 (클로에)

[클로에] R <재봉이라면 맡겨줘> 위험한 재봉사

oTaku_enen 2022. 1. 2. 22:47

의/오역 有, 개인 백업용이라 후레로 갈겼으니 자세한 건 게임 내 스토리를 읽어주세요.

오역 지적 달게 받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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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로에 : ……어라? 현자님, 잠깐 괜찮아?

 

현자 : 클로에, 왜그러세요?

 

클로에 : 여기, 버튼이 떨어졌어.

 

현자 : 아…… 진짜다.

언제 떨어진거지, 버튼, 찾아올게요.

 

클로에 : 괜찮아, 나한테 맡겨.

잠깐 가만히 있어볼래?

 

현자 : 와, 예쁜 재봉상자...

항상 가지고 다니는 건가요?

 

클로에 : 응, 장사도구인걸.

좋아, 여기를 꿰매서…….

……자, 됐다!

버튼은 특별 서비스야.

 

현자 : 대단해, 순식간에!

고마워요. 클로에는 정말 재주가 좋네요.

 

클로에 : 그, 그래? 에헤헤. 도움이 돼서 다행이야.

 

현자 : 정말 고마워요. 이렇게 예쁜 버튼까지…….

부디, 보답하게 해주세요.

 

클로에 : ……그럼, 내가 만든 옷을 입어주는건 어때?

 

현자 : 에? 옷을 입는건가요?

 

클로에 : 안돼?

 

현자 : 앗, 아니에요. 괜찮아요.

 

클로에 : 진짜? 와아!

 

현자 : 그래도, 그게 정말 보답이 되는건가요?

 

클로에 : 물론! 계속 생각했어. 현자님한테 어울리는 옷을 만들고, 마음껏 입혀주고 싶다고!

안심해, 옷을 입힐 때는 제대로, 가사상태로 해줄테니까!

 

현자 : ……가사……?

 

클로에 : 응. 입히는 것에 집중하고 싶으니까. 상대를 가사상태로 하는거야!

 

현자 : 그렇……군요……?

 

클로에 : 어떤 옷으로 할까나. 두근두근거리기 시작했어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