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법사의 약속/카드스토리 (클로에)

[클로에] R <반짝반짝 빛나는> 언젠가는 전할 말

oTaku_enen 2022. 1. 15. 22:01

의/오역 有, 개인 백업용이라 후레로 갈겼으니 자세한 건 게임 내 스토리를 읽어주세요.

오역 지적 달게 받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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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자 : 오늘은 정말 날씨가 좋네.

나중에 안뜰 산책이라도 해야지.

 

??? : -어이, 어딜 보고 걷는 거야.

 

??? : 미, 미안!

 

현자 : 클로에.

그렇게 허둥지둥, 무슨 일이에요?

 

클로에 : 왓! 현자님!

으음, 생각에 잠겨서 걷다 보니,

저쪽 코너에서 브래들리랑 부딪혀서…

나, 깜짝 놀라서 서둘러서 도망쳐버렸어.

 

현자 : 그렇군요…

(브래들리는 박력이 있으니까, 확실히 갑자기 부딪히면 깜짝 놀랄지도)

다치진 않았나요?

 

클로에 : 응, 그건 괜찮아!

…그래도 현자님, 브래들리는 멋있지.

 

현자 : 멋있어요?

 

클로에 : 응. 그게, 내가 부딪혔을 때 브래들리 전혀 움직이지 않았어.

저렇게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 남자다운 모습, 동경하게 되네.

 

현자 : 그거라면, 직접 브래들리에게 얘기하면 어때요?

본인도 나쁘게는 생각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.

 

클로에 : 에에! 그건 조금 무서워!

그래도, 그렇네.

기회가 있다면 말해보고 싶어!

현자님, 그때는 같이 가줄래?

혼자서는 조금 부끄럽고.

 

현자 : (…클로에는, 역시 무척 긍정적이고 사교적이네.

그런 부분, 존경스러워)

네. 저라도 괜찮다면.

 

클로에 : 아싸! 고마워, 현자님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