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법사의 약속/카드스토리 (파우스트)

[파우스트] R <당신에게만 보여주는 얼굴> 의외의 공통점

oTaku_enen 2023. 5. 7. 18:18

의/오역 有, 개인 백업용이라 후레로 갈겼으니 자세한 건 게임 내 스토리를 읽어주세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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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자 : 아, 파우스트.

 

파우스트 : ………….

 

현자 : 안녕하세요. 오늘도 날씨가 좋네요.

 

파우스트 : 아아, 그렇네…….

 

현자 : (……가버렸다. 눈도 마주쳐 주지 않았네

까다로운 사람인 걸까.

뭔가, 사이가 좋아질 수 있는 계기가 있으면 좋겠는데)

……그러고 보니, 고양이 할머니 댁에도, 까다로운 아이가 있었지.

(확실히,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흉내 내서 불렀더니 다가와 줘서……

그래서 친해졌지. 잘 지내고 있을까, 그 아이)

으음……냐아-.

……좀 다른데. 그때는 좀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.

냐아-. 냐-옹. ……생각보다 어렵네.

우냐앙-. 냐-옹. 먀-오.

 

파우스트 : …………여긴가?

 

현자 : 와앗!? 파우스트?

 

파우스트 : 현자?

 

현자 : 무슨 일이신가요?

 

파우스트 : 아니……. 방금,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던 것 같아서.

……없군. 여기가 아니었나.

 

현자 : 냐-옹.

 

파우스트 : ………….

…………아무것도 아니야. 방해했군.

 

현자 : 파우스트도, 고양이 좋아하시나요?

 

파우스트 :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했잖아!

젠장, 헷갈리는 짓을…….

 

현자 : 다시 가버렸다.

그래도, 파우스트는 고양이를 좋아하는구나.

……고양이를 좋아하는 동료네.

이걸로 화제가 하나 생겼어.

좀 더 고양이 같은 울음소리를 낼 수 있도록 연습해 두자!